영월군(군수 최명서)은 18일(월) 제 4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영월향교(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100호)에서 제5회 전통 성년례를 진행한다.
영월향교에서 진행하는 전통 성년례는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고 문화재청과 강원도에서 후원하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5회차를 맞이한다.
‘성년의 날’은 1973년 처음 지정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에 시행되는 기념일로, 그해 만 20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사회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게 하고 성년례 등의 의식을 통해 그 의미를 확대해 왔으며, 영월군에서는 성년의 날을 뜻깊게 기념하기 위하여 실제 성인이 되는 영월군 관내에 소재한 세경대학교에 재학 중인 남·녀 학생 각 8명, 총 16명을 초청해 성년례를 개최한다.
16명의 성년자들은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심윤숙 세경대학교 총장, 엄인영 영월향교 전교 등 네 분의 큰 손님 앞에서 성년으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과 도리 등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성년이 됨을 축하받을 예정이며, 본 행사 후 전통 성년례를 맞이한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과 일정 그리고 참여 신청은 영월군 문화관광체육과(문화재관리담당 ☏033-370-2100) 또는 주관단체인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02-2038-89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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