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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두메산골
  • 승인 2020.08.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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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 촉구를 위해 발족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의장 영월군수 최명서)에서는 지난 2019년 5월 착수한 동서고속도로 제천~영월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8월 26일 기획재정부 2020년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통과 되었다.

이번에 예타 통과된 제천~영월구간은 연장이 29.0km로 1조 979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내년부터 기본계획 및 설계에 착수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월군에서는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지원에 총력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천~영월 구간 예타 통과와는 별도로 동서를 온전히 연결하기 위하여는 잔여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이 개통되어야 고속도로 개통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이 구간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1~2025) 반영을 위해 협의회 회원시군 및 강원도, 중앙정부, 국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동안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에서는 매년 정치권, 중앙정부 인사와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조기착공을 위한 포럼을 개최해 왔고, 특히 지난 1월에는 조기개통을 바라는 대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한달만에 718,653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 및 정부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한편 최명서 군수는 군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제천~영월 고속도로 예타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태백선 EMU-260 고속열차 도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고속열차가 도입되면 그동안 교통 오지로 남아있던 강원남부지역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청정한 자연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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