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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추위, 타이쓴통신 코로나19재유행 긴급대응 특별호 발간
공추위, 타이쓴통신 코로나19재유행 긴급대응 특별호 발간
  • 두메산골
  • 승인 2020.08.30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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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이 폐광지역에 미치는 특별한 영향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28일, 코로나재유행 사태를 맞아 폐광지역의 긴급대응을 촉구하는 폐특법 바로알기 카드뉴스 특별호 ”코로나를 아시나요?“를 발간했다.

(네이버 포스트 링크 : http://naver.me/GiUBkY57 )

코로나19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이번 카드뉴스는, COVID-19 감염병의 전세계적 발생 추이, 우리나라 최근 재확산 추세, 재유행 국면에서 강원도가 맞이한 위기 상황을 도표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카드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재유행이 폐광지역에 미치는 특수한 영향을 세 가지 함수관계로 나열하며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코로나19와 폐광지역의 특수한 관계로서, 카드뉴스는 먼저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경기 침체에 비해 지금 폐광지역이 겪고 있는 상황은 완전한 봉쇄라고 할 정도로 그 양상이 심각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 원인은 코로나 확산을 우려한 정부의 권고로, 공기업인 강원랜드가 확진자 발생과 상관 없이 반 년 가까이 전면 휴장을 단행했기 때문인데, 이는 폐광지역 개발의 재정적 담보이자 실물 경기의 지탱 수단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진단했다.

코로나19와 폐광지역의 특수한 함수 관계는 또한, 내국인 카지노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 여론을 악화시켜 폐특법 시한부 운명을 재촉하게 된다는 데 있다면서, 현최근 감염볍의 확산에 책임 있는 몇몇 교회들이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것처럼 만일 폐광지역이 코로나 확산의 무대가 된다면 내국인 카지노를 없애라는 청원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끝으로 코로나19와 폐광지역의 특수한 함수관계는, 코로나19의 재확산이 폐광지역법 수호 전선에서 최악의 걸림돌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점에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사태에 따라 3.3주민운동 기념행사와 심포지엄 등이 줄줄이 취소되어 폐특법 시효 폐지 운동의 추동력에 타격을 입은 것이 사실이다. 공추위는 코로나19 재유행은 폐광지역의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블랙홀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 봤다.

폐특법 바로알기 카드뉴스 발간하고 있는 황인욱 공추위 기획조정실장은 “폐광지역이 코로나19 재유행의 본 무대가 되느냐 마느냐는 폐특법 수호의 성패와 직결된 문제”라면서 “이 핵심고리가 끊어지면 폐특법 수호의 큰 흐름으로 나아갈 길을 잃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태호 공추위 위원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의 선제적 실천으로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한 폐광지역을 지켜내기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

한편, 폐특법 바로알기 카드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재확산 사태로 한 달째 발간이 유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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