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촌지역 양성평등 문화조성과 여성의 사회 참여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2020년 영월군 양성평등기금 사업인 <영월, 농촌지역 여성의 현재와 미래> 포럼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개최되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이 주관하여 열린 이번 포럼은 문화다양성 활동 전문가인 이완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를 비롯하여 지역 내 영월군여성단체협의회 엄연옥 회장, 영월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해복 센터장, 영월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연합회 이효정 회장과 다수의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과 이웃 간에 함께하는 다양성 존중 활동>, <농촌여성의 현실과 성평등을 위한 제안>, <영월 다문화 가족 실태와 성평등>, <농촌 여성의 문화예술 활동 현실과 제안>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오간 이번 포럼을 통해 영월을 중심으로 한 농촌지역 여성의 위치와 현실에 대해 살펴보고 발전적 논의를 통해 양성평등 문화조성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이다.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열린 것이 아쉽다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농촌여성들이 건강한 가족과 사회 일원으로 참여하기 위해 각 민간단체들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해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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