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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소속 임진원, 생애 첫 백두장사 ‘꽃가마’
영월군청 소속 임진원, 생애 첫 백두장사 ‘꽃가마’
  • 두메산골
  • 승인 2018.0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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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 소속 임진원선수가 「IBK기업은행 2018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임진원 선수는 18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백두급(140kg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최인호(정읍시청) 선수를 3-0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임진원 선수는 2016년 영월군청에 입단한 이후 2년 만에 처음으로 백두장사자리에 올랐다.

임진원 선수는 결승전에서 최인호를 만나 첫판을 잡채기 기술로 따내 기선을 잡은 뒤 두 번째와 세 번째 판을 잇달아 가져오며 우승을 확정했다.

임진원 선수는 “집에서 TV를 보고 기뻐하실 부모님이 가장 생각났다”면서 “부모님께 3년 안에 백두장사에 오르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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