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이 마스크 물량부족과 5부제 시행으로 1주일에 1인당 2매로 구매가 제한된 상황을 타개하고 군민들의 마스크 구매 불편해소를 위하여 자체제작에 들어갔던 면 마스크의 배부를 시작하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가계 부담과 마스크 부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영월군은 관내 업체와 협의하여 필터를 내장한 면 마스크를 자체 생산하여 보급하기로 하였다.
18일부터 약 5천매의 자체 제작한 면 마스크를 북면과 무릉도원을 시작으로 약국이 없거나 판매처 접근이 불리한 지역부터 각 이장을 통해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으며, 27일까지 영월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모든 군민에게 1인당 1매의 마스크를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명서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로 지금까지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지 않다.” 며 “코로나19의 확산세는 다소 누그러졌으나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닌 만큼 지금까지와 같이 방역에 더욱 최선을 다하여 지역사회로의 감염을 막고 이번 어려움을 극복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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