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에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반영구적으로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선별 진료 시스템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까지 운영해오던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초기 단계에 임시로 만든 음압천막과 컨테이너로 코로나19 장기화와 지속되는 무더위로 의료진은 물론 선별진료소를 찾는 군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여름 장마철과 무더위에 선제적 대응과 장기적이고 안정적 선별진료를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반영구적인 선별진료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운 시스템으로 전환된 정선군 선별진료소는 정선군보건소 구급차 차고지를 진료소 기능이 가능한 60㎡ 규모로 새롭게 리모델링했으며, 문진 상담실, 환자대기실, 음압실, 방사선실, 워킹스루 등 감염병 검진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본적 요소를 모두 갖춘 반영구적인 전천후 선별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폭염차단과 함께 무더위 속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방호복을 착용하고 근무하는 의료진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진료편의 향상은 물론 의료진과 선별진료소를 찾는 주민들과의 동선이 분리되어 감염병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에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 전개는 물론 생활속 거리두기 및 개인위생 수직 준수 홍보활동 전개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정선군 보건소(☎033-560-2748)로 연락하거나 근로복지공단 정선병원에 마련된 선별진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앞으로도 음압특수구급차를 현장에 배치하는 것은 물론 연내 선별진료 기능을 갖춘 특화된 별동 건물 신축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