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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의 새로운 바람. “이제는 융합・창조형 동아리다”
평생학습의 새로운 바람. “이제는 융합・창조형 동아리다”
  • 이순용기자
  • 승인 2018.05.3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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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는 평생학습 우수동아리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평생학습의 장이 펼쳐지고 있다. 2016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우수동아리팀의 개성을 영월이라는 또 하나의 공동체로 재탄생하는 시간이 시작되었다.

지속적으로 이뤄나가는 화두는 단 하나, ‘팀 간 경계 넘나들기’였다. 너무나도 개성이 다른 팀의 특성을 이해하고 공유하며 화합하기 위한 ‘만남’과 ‘방향성’을 공유하며, 동아리 간 자발적인 융합과 콜라보를 시도하였다.

2016년에는 꽃차 동아리와 우표 동아리가 ‘꽃’이라는 테마로 묶어 꽃차&꽃우표 융합 동아리를 시도하였고 영월에 있던 우쿨렐레 3팀이 제1회 영월평생학습축제에서 우쿨렐레 연합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2017년에는 ‘끼깔라네’라는 이름으로 평생학습동아리 콜라보 공연이 제2회 영월평생학습축제의 장에서 펼쳐졌다. 색소폰, 기타, 우쿨렐레, 모듬 북, 민요 등 6팀이 모여 뱃노래, 정선아리랑, 진도 아리랑 편곡 합주를 하였다. 동아리의 특성과 악기의 음색도 다르지만 하나의 소리를 내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2018년에는 지난 2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보이는 진짜 융합창조형 동아리가 태동하고 있다. 참여하고 싶은 동아리들이 주도하여 동아리 명칭 정하기, 진행 방향 논의, 조직 구성을 통해 자율적이며 새로운 패러다임의 평생학습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행복도 때로는 이런 빛깔이구나!’라는 주제로 ‘하고 싶음’이 먼저인 만남으로부터 ‘행복’을 전파하기 위한 진정한 가치와 보람을 찾아가는 영월군 융합・창조형 동아리의 모습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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