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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바리스타들의‘철쓰아미띠에 미식회’
청소년 바리스타들의‘철쓰아미띠에 미식회’
  • 두메산골
  • 승인 2022.12.2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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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사)아름다운청소년들))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옹달샘’,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로컬카페 철쓰네가 바리스타를 꿈꾸는 지역 청소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성장한 청소년 바리스타들이 진행하는 ‘철쓰아미띠에 미식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철쓰아미띠에 미식회’는 청소년 바리스타들이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지원과 관심 속에‘어쩌다 바리스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단순 체험이 아닌,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감 있는 매장 실습을 통해 얻은 성과와 역량을 공개하고 이를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장이다.

12월 16일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2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미띠에’의 이예진(마차고 1), 유영은(마차고 1), 유예은(마차고 1), 최서린(주천고 1) 청소년 바리스타들이 참여하였으며, 약 130명의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방문하여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예진(마차고 1) 청소년 대표는 “영월군 로컬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개발한 음료와 디저트를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우리가 받은 것을 환원할 수 있다는 것과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로컬카페 철쓰네 이윤철 대표님,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이현정 센터장님,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의 지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영월진로체험지원센터 이현정 센터장은 “우선은 청소년들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알게 되었고, 이것을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문화의집, 로컬카페 철쓰네와 함께하는 기관들이 있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찾아가는 모습과 과정들을 보며 생각했던 결과보다 좋아서 내년에도 이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로컬카페 철쓰네 이윤철 대표는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아이들이 문화소외지역이긴 하지만 주천에서 지내면서 지금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인해 성장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고마움을 표현해야 할지 생각하다가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의집을 많이 이용하기에 로컬카페를 운영하는 제가 사업장을 활용하여 청소년들이 창업부터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영월군청소년문화의집 ‘예지훈’ 지도자가 바리스타 출신이기에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되었다. 내년에는 영월읍, 북면과도 활동을 연계하여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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