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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서 다시 듣는 '6월 그날의 함성'
영월서 다시 듣는 '6월 그날의 함성'
  • 두메산골
  • 승인 2023.04.1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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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지원사업' 선정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1987년 6월 그날의 민주항쟁 함성을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서 사진으로 다시 듣는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관장 고명진)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추진하는 '2023년 근현대사박물관협력망 사업'에 선정되어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아, 6월 그날의 함성' 특별사진전 개최한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현장을 담은 특별사진전 개최 계획으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문체부와 추진하는 이번 사업 공모에서 전국 소재 역사관련 박물관 11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2023년 6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영월에서 특별전으로 개최될 이번 전시회에는 ▲1987년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현장 기록사진 ▲이한영 열사의 최루탄 맞고 쓰러지는 순간의 기록사진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주화운동의 현장 사진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고명진 관장은 "6월 민주화 항쟁의 기록을 역사적으로 재평가하고 있는 민주학자의 자문을 받아 전시가 갖는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도 소장되어 있는 6월 민주화 항쟁 기록사진을 사진고을 영월에서 특별전시를 함으로써 역사박물관의 소중한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말했다.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의 이번 특별사진전은 사진고을 영월에서 민주화운동의 사진기록의 가치를 함께 공유해 나감으로써 사진고을의 영월의 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사진전을 관람하기 위해 영월을 찾는 관람 가족들의 증가로 문화적 향유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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